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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2 - 홈플러스 바이럴인가..

by BaekJa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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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자윤’이 사라진 뒤, 정체불명의 집단의 무차별 습격으로 마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아크’가 초토화된다. 그곳에서 홀로 살아남은 ‘소녀’는 생애 처음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딛고 우연히 만난 ‘경희’의 도움으로 농장에서 지내며 따뜻한 일상에 적응해간다. 한편, ‘소녀’가 망실되자 행방을 쫓는 책임자 ‘장’과 마녀 프로젝트의 창시자 ‘백총괄’의 지령을 받고 제거에 나선 본사 요원 ‘조현’, ‘경희’의 농장 소유권을 노리는 조직의 보스 ‘용두’와 상해에서 온 의문의 4인방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소녀’ 안에 숨겨진 본성이 깨어나는데… 모든 것의 시작, 더욱 거대하고 강력해진 마녀가 온다.

 

감독: 박훈정

배우: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 등

 

마녀1로 스타덤에 오른 김다미, 마녀2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시아로 주목받은 마녀2이다.

사실 진작에 관람했는데 까먹고 안쓰고 있었음.. .ㅎㅎㅈㅅ

마녀1을 재미있게 나름 봐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과연...... 결론만 말하면 지루했다. 

후반부를 위한 영화라고 봐야할거같다.

장점

1. 세계관의 확장

기존의 세계관 확장에는 충실했다.

마녀1에 멈춰있었던 세계관을 넓히고 3편까지 빌드업 하는 과정의 영화였는데 그 부분에선 나쁘지않았음

1에는 없던 마녀가 탄생하는 계기등이 그래도 어느정도 빌드업이 된 영화임.

2.신시아, 진구, 서은수

사실 박훈정 감독의 영화가 기복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신세계나 마녀1처럼 배우가 잘 매력적으로 살리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신세계에 정청, 마녀1의 김다미가 있다면 이번에 캐스팅된 신시아도 새로운 매력으로 배역을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윤을 맡았던 김다미 정돈 아니었다. 서은수의 기존과 다른 배역의 연기는 칭찬해줄만했다.

사실 이 영화의 연기는 진구가 압도적임..

루즈한 부분이나 무게감 면에서 진구가 없었다면 끔찍할만했겠구나 한 부분들이 많았음

솔직히 능력으론 제일 없는 배역임에도.. 아마 이 배우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수있는 영화였음.

단점

1. 쓸대없는 씬이 많다.

토우였었나 그 쓸대없는 차안에 중2병같은 대사들이 있는 씬들

그들을 위협적으로 보이고 싶었던거 같은데 그냥 중2병 걸린 애들로 밖에안보임..

도중에 신시아 홈플러스씬과 엄태구는 왜.......

특별출연도 잘 녹여내야지 굳이........... 그 씬이 너무 길었다.

2. 따로노는 박은빈쪽 이야기

박은빈이 맡은 경희가 마녀1로 따지만 자윤이의 부모역할같은 부분이 되야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개연성이 없고

그쪽 가족부분이 계속 따로 놀고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쪽 씬들이 나올때 오히려 집중이 안되고 겉돌고 어색한 느낌을 지울수가없었다. 너무 어거지로 신시아에게 자윤부모같은 역할을 만들어 주려는 느낌을 받았다. 이 부분에 개연성이 너무 부족하지않았다 싶다. 쓸대없는 씬들을 이쪽에 붙여서 확실한 동기를 잘 어울어지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3. 대사

마녀1의 단점이었던 중2병같은 대사들이..

하.... 더 심해졌다. 단점을 고친게 아니라 더 커져버렸다. 쌘척하는 중고딩으로밖에 안보일정도로 

그리고 쓸대없는 욕설이 너무 많다. 작품에 잘 녹아나는 욕이 아니라 굳이 뜬금없이? 라는 느낌의 욕설이 너무 많고

굳이 재미나 위협 공포를 느끼지도 못하는 욕설씬들이었다.

4. 그냥 던져놓는 전개

빌드업 영화라곤 하지만 그냥 뿌린다.

일단 내용을 뿌리기만 한다. 스케일은 커져야되니까 자 이거고 저거고 뿌리기만 한다.

내용의 전개부분에서 매끄럽게 세계관이 확장되고 적들이 등장하는게 아니라 뿌려놓고 맞추려고 한다.

그러니 공감이 덜가고 의아할뿐이다.

5.CG

CG가 조잡한부분이 꽤나 보인다.

이 영화는 사실 후반부를 위한 영화인데 액션씬은 좋았는데 부분부분 CG가 어색한 부분이 상당히 보인다.

<평점>

★☆

너무 뿌리기만 해서 지금 내용에 충실하지 못한다.

일단 던져놓고 관객한테 알아서 주워오라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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