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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 이도 저도 아니게된..

by BaekJa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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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슈퍼 히어로 시절이여, 안녕! 이너피스를 위해 자아 찾기 여정을 떠난 천둥의 신 ‘토르’ 그러나,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신 도살자 ‘고르’의 등장으로 ‘토르’의 안식년 계획은 산산조각 나버린다. ‘토르’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기 위해,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전 여자친구 ‘제인’과 재회하게 되는데, 그녀가 묠니르를 휘두르는 ‘마이티 토르’가 되어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제, 팀 토르는 ‘고르’의 복수에 얽힌 미스터리를 밝히고 더 큰 전쟁을 막기 위한 전 우주적 스케일의 모험을 시작하는데... 우주 최고의 ‘갓’ 매치가 시작된다!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테사 톰슨, 크리스찬 베일 등

 

개봉전부터 노잼 소리라는 소리가 많이 들려서 걱정했던 영화이다.

개봉당일 밤에 바로 관람을 했지만 워낙 혹평을 많이 보다가 가서 어 생각보단 괜찮네?

하면서도 아 이래서 악평이 가득하구나 했던 부분도 있었다.

장점

1. 가벼운 오락영화

가벼운 오락영화로 보면 괜찮다. 유치한 코미디도 정신산만한 전개도 그냥 보면 볼만하다.

여기까지만 적겠다. 이 부분이 단점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단점에서 서술하겠다.

2. 크리스찬 베일

필자 크리스찬 베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않았다.

초반부에 고르가 나오는데 이때까진 정말 대단한 영화가 될줄알았을 정도로 크리스찬베일의 연기는 뛰어났다.

 

단점:

1. 가벼운 오락영화

 이 시리즈를 본다면 최소 마블영화를 10편이상은 본 관객들일것이고 대부분 아이언맨3나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는 관람한 관객들이다. 더 이상 고뇌하고 발전해나가는 영웅이 아닌 영웅을 사람들은 매력적으로 보지않는다.

캡틴이 군인에서 팀리더로 인간으로 발전해나가고 아이언맨이 개인주의자에서 팀원으로 가족과 동료를 위해 희생하는 서사가 있다. 그 안에서 유머가 있어야한다. 근데 토르는 너무 유머만 남발한 나머지 영화가 들쑥날쑥하다.

고르를 연기한 크리스찬베일의 서사에 관심이 생길쯤 토르는 하급 유머를 던지고 유치한 농담들이 넘나들쯤 또 다시 심각한 장면이 나온다. 영화가 이도저도 아니란것이다.

 

2. 매력적이지 않는 주변인물

아이언맨2에서는 블랙위도우를 알렸고 어벤져스2에선 스칼렛위치를 시빌워에서는 스파이더맨을 등장시키는등 매력적인 주변인물들을 잘 살려냈었지만 사실 발키리와 제인포스터의 마이티 토르가 다른 작품처럼 매력적으로 다가왔는가? 여기는 의문이다. 그렇다고 마이티 토르의 서사에 몰입이되는가? 근거도 빈약하다. 

 

3.갈피를 못잡은 연출

가오갤처럼 코믹을 베이스로 가던지 아니면 캡틴아메리카처럼 진지한 부분을 가던지 했어야했는데...

토르1,2가 상대적으로 지루했었고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재미컨셉을 유지하면서 흥행하면서 정신을 못차린것같다.

덕분에 영화가 전체적으로 산만하고 배역이 어우러지지 못한다.

나쁘게 말하면 아동영화 B급영화같아 보인다. 위에서도 서술한것처럼 최소 이 영화를 보는 사람이면 어벤져스3,4 시빌워, 아이언맨3를 본 관객일텐데 시리즈의 4편이 B급 유머나 아동영화처럼 전개되면 문제가 있다.

저 위에 수준은 아니더라도 정확히 갈피를 잡아서 전개했어야했는데 3편에서 개그로 재미를 보더니 결국 뇌절을 해버린것 같다.

<평점>

★☆

오락영화로는 괜찮다.

하지만 한 시리즈의 4편이라면

B급영화처럼 만들면 안된다.

(참고로 쿠키는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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