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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보는 맛은 있는 영화

by BaekJa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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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태국에서 충격적인 납치사건이 발생하고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을 끝낸 암살자 인남(황정민)은 그것이 자신과 관계된 것임을 알게 된다.
인남은 곧바로 태국으로 향하고, 조력자 유이(박정민)를 만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한 것을 알게 된 레이(이정재).
무자비한 복수를 계획한 레이는 인남을 추격하기 위해 태국으로 향하는데...
 
처절한 암살자 VS 무자비한 추격자
멈출 수 없는 두 남자의 지독한 추격이 시작된다!

 

감독: 홍원찬

배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박소이, 최희서 등

 

 

신세계 이후 오랜만에 만난 황정민 이정재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이다.

코로나 때문에 영화산업이 많이 어려움에도 꽤나 흥행을 하였다.

필자도 코로나+게으름에 글을 잘 안썼으나 오랜만에 남겨볼까 한다.. 

이 영활보고 다시 코로나가 확산되어서 영화관은 못가지만 넷플릭스도 있고 tv에서 해주기도 하고 조금 지난 영화라도 많이 리뷰해야겠다.

일단 두 사람이 나와 흥행했던 신세계와 비교가 많이 되는데 액션은 신세계보다 조금 더 임팩트가 있지만 스토리는 중간중간 납득이 안되는 그런 영화이다.

장르가 다르니 어쩔수없지만 오랜만에 이정재가 반듯한 이미지가 아닌 레이역을 연기하는게 아마 관전 포인트정도

이 영화는 액션에 중점을 둔 영화라고 보는게 맞을거같다.

일단 액션장면이 주를 이루고 있고 꽤나 시원시원하고 강한액션 영화이다.

실제 카메라 기법도 기존 한국영화의 액션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남다른 타격감과 더불어 암살자와 추격자의 강렬한 액션들이 주를 이룬다.

아쉬운건 상대적으로 빈약한 내용.. 긴장감있는 내용보다는 빠르고 단순한 전개를 선택한다.

그리고 한국이 아닌 다른나라의 장소를 이용한 색다른 공간 쉴틈없는 액션으로 내용적인 공백을 메꾸는 전략? 이라고 보면 될거같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익스펜더블 같이 뻔한 내용을 넣어놓고 쉴틈없이 액션으로 시나리오적 약점을 덮어버리는 액션에 치중한 영화라고 보면 될거같다.

역시나 이런 시나리오적 약점이 있는 영화는 배우의 연기력이 중요한대 황정민,이정재등은 워낙 검증된 배우이기때문에 이런 약점을 봉쇄시켜준다.

그리고 박정민 캐릭터를 히든카드로 집어넣어서 시나리오적 약점을 덮는데 조금 더 도움을 주게 만든다.

그 덕분에 관람후 스타일리쉬한 액션영화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해준다.

그러나 막판에 갈수록 한국적 신파요소 몇몇 뻔한 영화들의 구성들은 이를 지루하게 만든다.

후반부의 신파요소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평점>
★★☆

액션영화론 보는 맛이있지만

시나리오적으론 아쉽다.

보는 재미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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