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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침입자 - 과소평가 받은 송지효

by BaekJa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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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얼마 전 사고로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건축가 ‘서진’에게 25년 전 실종된 동생을 찾았다는 연락이 온다 처음 본 자신을 친근하게 “오빠”라고 부르는 ‘유진’이 어딘가 불편한 ‘서진’과 달리 가족들은 금세 그녀를 받아들인다 그런데 ‘유진’이 돌아온 후 가족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이를 의심스럽게 여긴 ‘서진’은 동생의 비밀을 쫓다 자신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사건에 그녀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추적 끝에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

 

감독: 손원평

배우: 송지효, 김무열, 예수정, 최상훈 등

 

런닝맨으로 익숙한 송지효의 작품이다.

스릴러물답게 초중반까진 아주 쫄깃하다.

개인적으로 송지효의 표정연기와 중저음의 목소리가 스릴러물의 장르를 잘살려준다.

공포영화나 스릴러쪽에 잘맞는 배우인것같다.

이목구비가 큰스타일이라 표정변화가 섬뜩하다.

초중반까지는 과연 그냥 정신적 예민함인가 정말 무언가가 이상해진것인가? 라는 중간에서 혼동이 오며 절정으로 치닫는 영화이다.

그러나 결말로 가면서 맥빠진 결말이 나오는게 흠이라면 흠이다.

김무열의 연기 또한 좋았는데 초중반까진 두배우의 연기가 스토리의 쫄깃함을 만들어줬다면 뒷 결말은 다소 맥빠지는 동기로 허망한 후반부가 된다.

가족의 집에 들어오는 유진(송지효)

서서히 가족의 신뢰를 얻어가고 서서히 서진(김무열)이 소외되며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는 초중반까지는 스릴러가 맞지만 사실상 뒷부분은 오컬트 장르가 되어버리는 영화이다.

대부분의 한국영화가 그렇듯 초중반까지는 잘나아가다가 후반부에 빈약해지는데 이 영화가 그런영화라고 할수있다.

대부분 어느 어느 영화에서 따온 장면들이 연상되는것까지 말이다.

이로 인해 개연성이 떨어지고 초중반 집중했던 관람객은 내가 뭘 본거지? 이렇게 만들어버린다.

개연성은 아쉽지만 두 주연배우의 연기는 만족하고 돈아까울정돈 아닌 영화이다.

코로나 시국이라 관객수도 그렇고 많이 과소평가된 느낌

 

<평점>
★★☆

예능이미지로 과소평가받은 송지효

어딘가 이 영화 저 영화 가져다쓴거같은 스토리

맥빠지는 후반부가 초중반의 쫄깃함도 뭉개버렸다.

무난하게는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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