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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크라임씬2

by BaekJa 2018.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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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저는 JTBC)

크라임씬1의 후속으로 나온 시즌2 크라임씬2이다.

1에서 상당한 매니아층에게 호평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시즌2까지 오게 된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원투펀치로 호평을 받은 박지윤,홍진호가 그대로 출연을 하고

박지윤이 MC역할까지 동시에 맡게 된다.

NS윤지를 대신해서 EXID의 하니가 강용석과 전현무의 자리는 장동민과 장진감독이

남은 한자리는 매주 다른 게스트가 채우는 형식이다.

시즌1이 실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건을 모티브로 했던것처럼 시즌2에서도 그런 사건들과+창의적인 픽션들도

추가된다.

 

 

 

시즌2에서 변화된점은 플레이어중 1명이 탐정역할을 맡는다는 점이다.

시즌1에 임문규형사가 맡았던 룰처럼 게임에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2표를 행사할수있고

전작에 플레이어들끼리 1:1심문을 했던것과 달리 탐정만이 1:1심문을 유도할수있게 변경을 하였다.

시즌1에서 따로 알리바이 설명 및 코너가 나누어져있던것은 시즌1후반처럼 굉장히 간소화 되었고

탐정이 알리바이를 물어보고 듣는것으로 수정되었다.

1때처럼 1화에 1가지 에피소드가 끝나기때문에 간략하게 줄였고 2명씩 현장에

10분동안 10장의 사진을 찍어서 단서를 수집하고 탐정과 브리핑 및 토론 후

추가현장에 다 같이 가는식으로 자리잡혀있다.

시즌1과 다르게 형동생누나동생 하는 사적인 대화하는 장면이 거의 드물고

캐릭터에 몰입해서 단서만 갖고 투표를 하게끔 변경되었다.

시즌1때 투표하러 가는길에 설득하고 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추리게임 그 자체로의 몰입감과

단서들에 조금 더 집중하기 위해서 인듯하다.

그래서 1화 마지막장면에 카드 배분때를 제외하고는 1처럼 카드를 고르고 분장하고 이런 장면은 나오지않고

마지막에 역할분배 다음화까지 숙지 분장후 등장하는 식으로 출연자들이 캐릭터화 되는것에 집중을 한다.

크라임씬 시즌1의 단점이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상당히 보완하였고 세트,장비,소품 모두 업그레이드 되었다.

 

 

 

 

개인적으로 시즌2의 맴버구성이 가장 케미가 좋았던것 같다.

예능적으로도 그렇고 추리적으로도 굉장히 높은 단계의 추리력을 보여주었다.

그덕에 상당히 인상 깊은 캐릭터들도 많았는데 노래를 못하는 박째즈 FM의 사나이 장항해

포악한 성격의 장포악 사쿠라짱을 안고다니는 김순진을 비롯하여 하승무원,홍상회 등등

 인상깊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많이 나온 시즌이다.

서로 케미가 좋기때문에 나이가 맞지않는 역할을 해도 재미도 있고 어색하지않게 잘 소화가 되었다.

특히 시즌1의 추리여왕에서 캐릭터여왕으로 

박미녀,박째즈,박요염등 추리뿐만 아니라 캐릭터소화능력까지 상당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여러배역을 연기하고 추리해야하는 크라임씬의 가장 중요한 점은 출연자일텐데

시즌2에 가장 빛난것은 바로 장진감독이다.

삼각형을 그리는 추리로 가장 돋보였는데

시즌1에서는 잘 보지못했던 단서위주의 추리와 동기,시간,이득 같은 가장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쓰며 추리를 한 인물이다.

미인대회 살인사건에서 엄청난 추리력을 보여주며 추리왕으로 거듭나게 되고

탐정이 아닐때도 제3자의 시각에서 추리를 하는등 가장 날카로운 추리를 보이며 호평을 받는다.

초반에는 홍진호의 배역이 나이가 많아 반말도 들으며 젊은 연기를 소화하더니

나중에는 어울리지않을거같은 포악한 성격의 연기까지 선보이며 상당한 연기력까지 인정받는다.

명실상부 추리,연기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인물

덕분에 시즌3에도 자리잡게된다.

 

 

크라임씬 시즌1의 원투펀치중 한명이자

전현무가 없는 시즌2의 실질적 플레잉MC라고 봐도 무방하다.

날카로운 추리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예능적인 요소까지 틈틈히 채워주고

박째즈,박미녀등등 캐릭터 소화력까지 일당백을 소화해낸다.

장진감독과도 서로 케미가 좋고

동갑내기 장동민도, 시즌1에 함께 출연한 홍진호도

같은 여성출연자인 하니까지 어색한 사람이 없이 케미가 굉장히 좋다.

훗날 표창원 교수가 출연했을시에도 상당히 논리정연한 모습을 보이며

전시즌 섭외될만한 능력이 있다는것까지 증명한다.

 

 

지니어스의 날카로움과 재미까지 잡기위한 캐스팅

지니어스에서 모든 강자들을 물리친 장동민이다.

꽁트로 다져진 연기와 지니어스에서 보여준 두뇌회전으로 상당히 기대를 모은 인물

비록 추리력은 장진에 비해 조금 밀리지만 승부사 기질로 상금을 꽤나 잘 모으기도 하고

프로그램이 지루하지않게 예능적인 요소를 잘 살려준다.

왠만한 사람들에게 밀리지않는 강심장과 심리전을 소유하는 인물이라 호락호락하지않고

단서도 꽤나 잘 찾는다.

동갑인 박지윤과 케미도 엄청 좋은편

전체적인 분위기 메이커로써의 역할도 잘해주기때문에

매니아 이외의 사람들을 모으기 좋은 인물이다.

 

 

박지윤과 더불어 시즌2까지 출연하게된 홍진호이다.

시즌2에는 좀더 안좋아진 발음으로 돌아온다...

명실상부의 추리능력과 더불어

귀여운 이미지로 출연자들과 케미가 좋다.

장동민과도 티격태격하며 재미를 유발한다.

녹슬지 않은 추리실력도 발휘하고 시즌2 초반에

나이많은 배역들을 하며 장진에게 반말을 서스럼없이 날리는등

예능적인 재미까지 잡아낸다.

 

 

NS윤지를 대신한 인물

타 방송에서 보여준 브레인적인 모습을 보고 캐스팅한듯.

상당히 붙임성이 좋아서 잘 어울린다.

커플연기 등등도 시즌초반부터 굉장히 잘 받아주는 편

단서찾는데에 재능도 있고 나이많은 배역들을 많이 맡았는데

(사모님,나이많은 대표등등) 생각보다 너무나 잘 소화한다.

특유의 사극말투도 최고 백미는 아마도 교차로 살인사건때

하선녀일듯

(여담으로 NS윤지처럼 폭풍눈물을 흘리고 

게스트로 출연한 NS윤지와 재회하기도 한다.)

 

 

 

임문규형사와 더불어 추리의 질을 높여준 인물

프로파일러의 날카로움과 더불어 제작진이 야심차게 섭외한 인물

마지막 에피소드에 탐정으로 출연하여 진짜 탐정과 같은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고

답을 맞추지만... 2번째는 안타깝게 틀리고 만다.

등장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인물

예능적인 요소에 완벽 적응은 못하였지만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인 장진이나 박지윤 상대로도

심문에서 굉장한 압박을 하며 굉장히 높은 추리실력을 보여준다.

 

 

 

크라임씬2에 가장 창의적인 부분들은 이어지는 사건들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NS윤지와 민혁이 출연하는 에피소드는 전 에피소드와 연결되는 에피소드이고

단서안의 단서 같은 인물과 새로운 인물의 조화 등등

전작에 시도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고 창의적인 사건이 많이 늘었다는 점이다.

보아,오현경,엑소의 시우미 등등 특급 게스트들도 많았고 김지훈은 게스트를 통해 시즌3고정까지 꿰찬다.

마지막 회에 자기들의 이름으로 각자 배역으로 출연하는 에피소드 자체도 신선한 시도였고

제작진이 얼마나 공들이고 창의적인 시도를 많이 하였는지 느낄수있는 크라임씬 시즌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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