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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마블 - 안정적인 선택을 한 마블

by BaekJa 2019.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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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어벤져스의 희망!

1995년, 공군 파일럿 시절의 기억을 잃고 
 크리족 전사로 살아가던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지구에 불시착한다.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에게 발견되어 팀을 이룬 그들은 
 지구로 향하는 더 큰 위협을 감지하고 
 힘을 합쳐 전쟁을 끝내야 하는데…

 

감독:에너 보든

배우:브리 라슨, 사무엘L.젝슨,주드로,벤 멜델슨

 

 

어벤져스4 이후 새로운 캡틴으로 가능성이 높은 캡틴마블이다.

개봉전부터 논란이 많기도 많았다.

스탠리 추모부터 시작하여 페미선언 어울리지 않는 배역등..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는 무난(?) 이라는 표현이 맞을거같다.

그러나 아쉬운점도 많다는것

마블이 기존 1편 영화들의 지루함(아이언맨을 제외한)을 덜어내기위해

안정적인 선택을 했다는게 보여진다.

기본 1편영화들이 설명,퍼스트어벤져는 어벤져스의 복선이나 떡밥에 비중을 많이 준것같은 설명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커져버린 마블에 지루한 설명보다 간단하고 안정적이고 기존의 캐릭터와 함께

무난한 여정을 그린다. 바로 이 영화에는 사무엘 젝슨이 익숙한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제는 늙어버린..주드로까지 등장하는 캡틴마블..)

영화는 모든 마블영화에 있던 요소들을 하나씩 가져가며 진행한다.

숨겨진 과거가있는 주인공과

같은편인 무언가를 숨기고있던 빌런

우연혹은 의도로 얻어진 힘

같은 무난한 선택을 하는데

덕분에 나쁘지않은 영화지만 엄청나게 뛰어나지도 않은 영화가 되버린다.

이 영화의 장점을 말하라면 딱히 말할수는 없는..?

일단 세계관확장에는 좋은 점수를 줄수있다

가오갤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씩 판이 넓어지는 마블의 세계관에 크리족과 스크럴족에 대해

무난한 설명이 되었다는것은 장점인 점이다.

 

 

 

토르1의 아스가르드 어벤져스1의 치타우리 가오갤의 로난처럼 서서히 관객들이 이해를 위한

진행은 칭찬할만하다.

그러나 다른부분에서는 부족한부분도 눈에 띄인다.

무난하기에 지루한 진행, 마블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짜임새가 없는 부분

캐릭터적 매력도는 상당히 떨어진다.

토니 스타크의 로다주정도는 아니더라고 캡틴마블만에 매력도는 상당히 떨어지는 부분들

닉퓨리의 존재감은 여전하지만 메인 캐릭터의 매력도는 떨어지고

상황적 짜임새가 엉성하기때문에 몰입도도 떨어진다.

그런 구조를 이 영화는 이상하게 해결한다.

 

 

 

바로 이 구스

고양이인데 어색하거나 부족한 부분

매끄럽지않은 부분이나 마블특유의 유머가 결여된부분을

이 녀석으로 채운다.

다행이 타율이 좋은 고양이라 다행일 정도.

그러나 이부분 제외하고 초반 무게감이 떨어지는

어색한 액션씬과 더불어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는 비쥬얼등에선 안타까울뿐이다.

관객들이 웃음이 터질정도였으니

추후 브리라슨이 해결해야될 문제이기도 할듯.

 

 

 

무난한 선택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에

못볼정도는 아니지만 딱히 장점을 말할수없는 영화이다.

그러나 세계관을 새로운 출발을 하려는 마블에게는 어쩔수없던 선택이라고 본다.

그러나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처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영화정도가 되길 바라던 사람들에겐

아쉬울수밖에 없는 영화이다.

 

 

<평점>
★★

그저 무난한 영화

추후에는 과감한 결단을 해야

영화적 흥미가

기존 세대들이 빠진후에도 이어나갈수 있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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