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머니 - 사회고발 영화의 정석
줄거리
고발은 의무! 수사는 직진!
할말은 하고 깔 건 깐다!
일명 서울지검 ‘막프로’!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다.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근거는 의문의 팩스 5장!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서 ‘양민혁’ 검사는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감독: 정지영
배우: 조진웅, 이하늬, 이경영, 강신일 ,최덕문 등
실화사건을 기반으로 한 사회고발적인 내용을 자주 만드는 정지영 감독의 영화이다.
이번에도 사회고발적인 영화이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론스타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양민혁 검사라는 허구의 인물을 만들어 극을 진행시키는데
조진웅의 연기력을 단연 훌륭했다.
내용의 진행시킴에 따라 주연배우의 연기력은 절대적인데 다시한번 조진웅이란 배우가
얼마나 훌륭한 배우인지 알게되었다.
영화의 소재에서 일단 호불호가 갈릴수있다.
전체적으로 대중성있는 영화는 아니기 때문이다.
사회고발적인 내용이고 정적인 흐름이 많다.
또한 감독의 나이가 많기 때문에 구성 중간중간 올드한 연출이 보이는것도 특징인데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영화는 올드한 연출을 선호해서..
이런 장르는 달인의 경지에 이르른 감독이기때문에..
개인적으론 좋았다.
영화의 극적효과 교훈이나 메시지를 위한 영화이기 때문에
허구의 사실을 만들어내고 각색한 부분이 있는데 약간 오그라들수도있다.
(조진웅 캐릭터의 설정이나, 이하늬의 심경변화나 동기부여등은 작위적인 부분이 있다.)
그러나 영화자체의 의도가 명확하기 때문에..
그러나 전반적으론 다큐물로 가기때문에 지루한 부분이 많다.
노장감독이 현장에서 한편의 영화를 완성시켰다는점에 큰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묻혀버린 사건들에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이런 사건들을 알리고 관심을 갖는 부분에도
<평점>
★★☆
잘 만든 사회고발영화
조진웅의 연기력은 여전히 훌륭하다.
다만 캐릭터의 설정등은 올드한 부분들이 많이있어서
세련되지 못하지만 정도를 지켜 만든 영화이다.